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료 결제일이 당장 오는 20일부터 돌아오는 가운데, 여전히 누리과정 예산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죠. <br /><br />보육대란이 코앞으로 닥치자, 18일 오후 정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단은 '막판'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협의를 한들 근본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'보육대란' 문제는 또 매년 반복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정부와 지자체의 줄다리기 때문에 보육료 결제일을 앞두고 유치원, 어린이집과 부모들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대체 왜 누리과정 예산 논란은 해결되지 않는 건지, 지자체는 정말 돈이 없는 건지, 그리고 무상보육 '공약'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건지 누리과정이 도입될 때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풀어봤습니다.